우리대학 공연영상학과에서 제작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제18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딤프 DIMF, 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여주인공인 페기 소여 역의 이여준 학생도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딤프의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대뮤페’라고도 불리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입니다. 대학생들이 학교별로 참가해 전국 예선과 축제기간 내 본선을 통해 경쟁합니다. 딤프에는 이밖에 공식 초청작들과 해외작품들, 초연 무대를 꾸미는 창작지원작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우리대학의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올해 축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대학생 작품입니다. 공연을 관람한 대구 관객들은 “학생 공연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탭댄스가 쉽지 않았을 텐데 무대가 거의 완벽했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대학 SCH미디어랩스 원종원 학장은 "멋진 작품을 준비해 무대에 올려준 우리 학생들과 교수님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어 가는 학과가 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