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요!”
분주한 아침, 향설1관 카페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커피 주문이 밀려들어옵니다.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이 손님에게 전달됩니다.
우리대학이 2학기를 맞아 '다회용 컵잇슈’사업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다회용 컵잇슈’사업은 ESG 경영 실천 및 에코 그린 캠퍼스 구축을 위해 6월부터 시범 운영되었는데요.
지난 5월 충남도가 공모한 ‘다회용 컵 사용 시범지역’에 아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1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우리대학이 전국대학 최초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다회용 컵잇슈’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 모델 구축사업의 하나로, 우리대학과 충청남도, 아산시, 에스이임파워 사회적 협동조합 그리고 충남광역자활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회용 컵의 사용부터 수거, 세척, 재공급까지 자원 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지난 6월부터 교내 카페 4곳을 포함해 교내 18곳에 다회용 컵 회수기를 설치했으며, 2개월간의 시범 운영에서 총 7,010개의 다회용 컵을 사용, 6,554개를 회수해 20.3kg의 탄소 배출을 줄인 효과를 냈습니다. 다회용 컵 반납률은 93.4%에 달했습니다. |